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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동조 경향은 너무나 강력해서, 상당히 지성적이고 선의를 가진 청년들조차 백을 흑이라고 부를 준비가 되어 있다.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며, 우리의 교육 방식과 우리 행동을 인도하는 가치관에 대해 깊은 의문을 제기한다.”
솔로몬 아시(Solomon Asch)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조 실험(Conformity Experiment)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아시(Solomon Asch)가 1951년에 진행한 동조 실험(Conformity Experiment)은 집단의 압력이 개인의 판단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심리학계의 가장 대표적인 연구로 알려져 있다.
💡 실험 설계 및 방법

아시 교수는 시력 테스트를 가장하여 대학생들을 모집했다. 참가자 구성: 한 방에 7~9명이 모여 앉았으나, 진짜 피험자는 단 1명이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연구자와 짜고 치는 ‘가짜 피험자(연기자)’였다.
진짜 피험자는 항상 가장 마지막 혹은 마지막 직전 순서로 대답하도록 자리를 배치받았다.
실험 과제: 왼쪽 카드에 그려진 하나의 기준선을 보여준 뒤, 오른쪽 카드에 있는 세 개의 비교선(A, B, C) 중 길이가 같은 선을 찾아 말하는 아주 단순한 시각 과제였다. (정답이 너무나도 명백했다.)
진행 방식: 총 18회의 테스트(시행)가 진행되었고 처음 1~2회는 가짜 피험자들도 모두 정상적으로 정답을 말하고, 3회차(중요 시행)부터 가짜 피험자들이 사전에 모의한 대로 누가 봐도 확실히 틀린 오답을 만장일치로 당당하게 답변하기 시작했다.
📚 결 론
혼자서 이 과제를 풀었을 때의 오답률은 1% 미만일 정도로 쉬운 문제였지만, 집단의 압력이 가해지자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가짜 피험자들이 오답을 말한 시행(12회) 중, 진짜 피험자가 집단을 따라 오답을 말한 비율은 약 36.8% (1/3 이상)였다. 최소 1회 이상 동조하여 전체 참가자의 약 75%가 집단의 압력에 굴복해 최소한 한 번 이상 오답을 따라갔다. 끝까지 소신을 지킨 비율집단의 오답에 단 한 번도 동조하지 않고 끝까지 정답을 맞힌 사람은 약 25%에 불과했다. 매번 동조한 비율집단의 의견이 틀렸음에도 12번의 기회 내내 집단을 그대로 따라간 극단적인 참가자도 약 5% 존재했다.

아시 교수는 최초 실험 이후, 어떤 조건에서 동조가 더 잘 일어나는지 변수를 조작하여 후속 실험을 진행했다.
가짜 피험자가 1명일 때는 동조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2명일 때는 13.6%로 증가했다. 3명일 때 동조율이 약 31.8%로 급증했으며, 그 이상(4명~15명)으로 인원이 늘어나도 동조율은 더 이상 크게 눈에 띄게 증가하지 않았다.
즉, 나를 압박하는 다수의 의견이 3명만 모여도 최대치의 압박감을 느낀다. 가짜 피험자 중 단 한 명이라도 진짜 피험자와 마찬가지로 ‘정답’을 말하거나, 혹은 집단과 다른 ‘또 다른 오답’을 말해 만장일치를 깨뜨리면, 진짜 피험자의 동조율은 5% 수준으로 폭락했다.
내 편이 단 한 명만 있어도 집단의 압력을 이겨낼 용기가 생긴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소리 내어 답하게 하고, 진짜 피험자에게만 종이에 답을 적으라고 했을 때는 동조 현상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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