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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인간의 심리적 착각, “데이비드 흄”

우리가 믿는 인간관계, 사실은 뇌의 착각일까?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인과관계와 인간관계 모두 뇌가 만들어낸 습관적 신념이자 심리적 착각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소중한 인연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세요! ⏰ [Reading Time: 3분, Video time: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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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POST는 실제 역사적 인물과 기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재미를 위한 허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습관은 인간 생활의 가장 큰 안내자이다.(Custom, then, is the great guide to human life.)”

데이비드 흄(David Hume, 1711 ~ 1776)

18세기 스코틀랜드 계몽주의를 이끈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이다. 존 로크, 조지 버클리와 함께 서양 근대 경험주의(Empiricism)의 계보를 완성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훗날 이마누엘 칸트를 “독단의 잠”에서 깨웠다고 할 정도로 서양 철학사에 엄청난 충격을 준 인물이다.


인상(Impression)과 관념(Idea)

흄의 철학사상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지식의 원천을 지각(Perception)으로 보았다. 지각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어 인상(Impression)은 오감을 통해 실시간으로 느끼는 강렬하고 생생한 경험을, 관념(Idea)은 인상이 지나간 후 머릿속에 남은 희미한 기억이나 이미지로 나뉘어 자기가 직접 경험(인상)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진정한 지식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인과관계에 대한 비판 (회의주의)

인과관계를 당구공 이론을 들어 주장하였다. 우리가 인과관계라고 믿는 것은,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보며 뇌가 만들어낸 ‘습관’이자 ‘심리적 기대감’일 뿐이라는 것이다. 내일 아침에 해가 뜨는 것도 우주의 절대 법칙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내일도 뜰 것이라고 믿는 ‘경험적 확률’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자아(Self)는 착각이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며 고정불변한 ‘자아’의 존재를 확신했다. 그러나 흄은 다르게 보았다. 내 마음속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기쁨, 슬픔, 배고픔 같은 시시각각 변하는 ‘지각의 흐름’만 있을 뿐, 그 중심에 있는 ‘나’라는 실체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자아를 “빠른 속도로 교체되는 지각들의 묶음(Bundle of perceptions)”에 불과하다고 정의했다.

도덕론

“이성은 감정의 노예”로 전통 철학자들은 이성(Reason)이 감정을 통제하고 도덕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믿었지만, 흄은 정반대로 말했다. 이성은 단순히 사실관계를 계산하고 따지는 도구일 뿐,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없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선’ 또는 ‘악’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도덕적 감정(Sympathy/공감)’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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