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적 없는 이야기, 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 언론사(일간지)별 성향 분석 [II]

보수 우파로 분류되나 그 결이 다른 신문, 조선일보는 확고한 정통 보수·친기업 논조의 여론 주도자이고, 문화일보는 강한 안보·법치주의 성향을 띄며 세계일보는 통일·평화 담론을 강조하는 중도보수적 색채를 보이는 그 신문들의 성향은? ⏰ [Reading Time: 7분, Video time: 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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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주의하지 않으면, 억압받는 사람을 증오하고 억압하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미국의 인권운동가로, 미디어가 프레이밍과 편집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뒤바꾸고 대중의 인식을 조작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말콤 엑스 (Malcolm X)


문화일보

문화일보(Munhwa Ilbo)는 1991년 현대그룹 산하 ‘현대문화신문’으로 출발했던 역사적 배경(1998년 현대그룹에서 공식 계열분리)과 맞물려, 시장경제 원익, 기업 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적 기조가 확고하다. 강성 노동조합의 파업이나 노동권 확대 정책에는 강도 높은 비판적 논조를 취하여 대표적인 보수·우파 성향의 강하다.

정치·사회적 논조: 한미동맹 강화, 대북 강경 기조, 자유민주주의 및 법치주의 질서 수호를 강하게 표방하며, 진보 정권이나 진보 진영의 햇볕정책 및 대북 유화 정책, 과거사 문제 접근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사설과 칼럼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었다.

한국 유일의 주요 ‘석간’ 종합지: 대다수 일간지가 조간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전국단위 종합지 중 독보적으로 석간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설과 오피니언 면에서 보수 성향 필진의 비중이 높아 보수 여론 형성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발행 신문과 잡지: 문화일보(종합일간지), 디지털타임스 (Digital Times / 경제·IT 일간지), 문화미래리포트(포럼 및 리포트)


세계일보

1989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문선명 총재)이 설립한 신문사로 출발하여, 사시는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이며, 반공주의와 보수적 도덕주의를 기반으로 창간되었다.전반적으로 보수 우파(또는 사안에 따라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정치·사회적 논조: 안보, 한미동맹, 자유시장경제 등 주요 의제에서 보수적 시각을 견지한다.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정윤회 문건’ 단독 보도 등을 통해 성역 없는 권력 비판을 보여주며 한때 ‘중도 성향’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2010년대 후반 이후 전반적인 사설과 칼럼의 논조는 전통적인 보수 일간지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대북·통일 관련 특이점: 전통 보수 매체들이 강력한 대북 제재와 강경책을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과 달리, 재단 차원의 과거 평화자동차 사업이나 남북 교류 이력 등의 영향으로 통일 및 평화 담론, 남북 경제협력 이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유연한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발행 신문과 잡지: 세계일보(종합일간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대중문화 잡지), 세계파이낸스 / 세계로컬타임즈(기업,금융 정보지), 워싱턴 타임스 (미국 일간지), 세카이닛포 (일본 일간지)


조선일보

조선미디어그룹 산하의 언론 지형에서 확고한 정통 보수·우파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념적 선명성이 가장 뚜렷하며, 한국 주류 보수층의 여론 형성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론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사회적 성향 : 철저한 반공·안보 중시, 한미동맹 중심의 외교, 북한 정권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진보 진영의 대북 화해 정책, 민족주의적 정책, 급진적 사회·노동 개혁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역사 인식 측면에서는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 세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뉴라이트 및 자유주의적 역사관에 가까운 논조를 보인다.

경제적 성향: 시장 자유주의, 법인세 인하, 노동 유연화, 기업 규제 완화를 지지하고, 정부 주도의 소득재분배 정책이나 확장 재정, 강성 노조의 파업 등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다.

조선미디어그룹(조선일보사 및 조선뉴스프레스)에서 발행하는 매체: 조선일보(종합일간지), 월간조선(월간지), 주간조선(주간지), 조선비즈(경제일간지), 여성조선(월간잡지), 월간 산(전문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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