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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키이우 및 주요 거점 12개 주 타격…민간인 사상자 속출·기반시설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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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탄도미사일 공습

러, 키이우 등 우크라 전역 야간 대규모 공습…집속탄 탄도미사일까지 동원

젤렌스키 “민간 표적 살상용 집속탄 사용“ 규탄…서방 방공망 지원 촉구

[datelined in the 외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을 겨냥해 대규모 합동 야간 공습을 단행했다.특히 광범위한 살상력을 지닌 집속탄 탄두가 장착된 탄도미사일까지 투입되면서 주택가와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현지 시간) AP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12개 주에 걸쳐 탄도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동원한 파상 공습을 퍼부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야간 시간대를 틈타 세 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집중 발사했으며, 이 중 일부 탄도미사일에는 무차별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집속탄 탄두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 도심과 외곽 주거지 곳곳에서 화재와 건물 붕괴가 잇따랐다.주택가와 주유소, 교통 인프라 등이 직격탄을 맞았으며,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새벽 내내 불길을 진압하고 무너진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키이우 외에도 동부 하르키우와 체르카시 등 주요 도시 전역에서 인명 피해가 보고됐으며,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최소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습 직후 긴급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민간인을 겨냥해 집속탄 탄두 미사일까지 동원하는 테러 공격을 자행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러시아는 서방의 방공 무기 공급이 지연되는 틈을 악용해 에너지 시설과 도심을 지속적으로 타격하고 있다”면서 “이미 승인된 방공망과 탄약 지원이 지체 없이 현장에 도달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신속한 군사 지원을 촉구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종전 및 평화 회담 재개 논의가 오가는 민감한 국면에서 러시아가 협상 주도권을 잡고 후방 방공망을 소진시키기 위해 집속탄 탄두 등 파괴력이 극대화된 수단을 적극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FOR IMMEDIATE RELEASE: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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