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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세계관의 혁명: 서양과 동양의 지리 지식을 융합한 지도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는 17세기 동서양 문화 교류의 획기적인 산물로, 당시의 세계 지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도이다. 이 지도는 서양의 지리적 지식과 중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독창적으로 융합한 지도로, 마테오 리치가 1602년에 제작한 최초의 서양식 세계지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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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山人) 이마두(利瑪竇, 마테오 리치) 선생은 유럽에서 중국으로 들어와 「산해여지전도」(山海輿地全圖)를 제작하였다.”

— 곤여만국전도 서문중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는 1602년 북경에서 제작한 원본과, 이후 조선에서 이를 바탕으로 다시 그린 판본들이 여러 곳에 나누어 소장되어 있다. 1602년 마테오 리치 제작 ‘세계 원본’ (현존 6점 내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티칸 교황청 도서관 (Vatican Library): 가장 상태가 좋은 원본 중 하나를 소장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제임스 포드 벨 도서관 (James Ford Bell Library)은 2009년에 약 100만 달러에 구입하여 소장 중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교토대학 도서관 및 미야기현 도서관에도 당시 전래된 원본 판본이 소장되어 있다.


서양 선교사가 조선 지식인들에게 커다란 세계지도와 지구본을 보여주며 동서양 문명의 만남과 과학적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1603년(선조 36년), 이광정과 권희가 북경에서 가져온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는 조선 지식인들에게 거대한 충격으로 지도는 단순히 지리적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를 넘어, 조선의 전통적인 중화 중심 세계관(華夷觀)과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우주관을 해체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대한민국 보물 제849호 ‘조선 제작본’

서울대학교 박물관

(서울 관악구)

조선 숙종 34년(1708년)에 제작된 세계지도로, 서구의 지리학 지식이 조선에 도입되어 지식인들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유물이다.


실학박물관

(경기도 남양주)

[곤여만국전도 봉선사본 (坤輿萬國全圖 奉先寺本)]한국전쟁 당시 유실된 ‘봉선사 소장본’을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으로 복원하여 전시.

숙종의 명으로 이국췌, 유우창 등이 당대 최고의 화가 김진여와 함께 그린 8폭 병풍 형태의 채색 필사본으로 현존하는 서울대 소장본(8월본)보다 한 달 늦게 제작된 ‘9월본’으로, 왕이 직접 보기 위해 만든 만큼 색채가 훨씬 화려하고 묘사가 정교하여 조선 시대 제작된 세계지도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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