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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그림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의 욕구 단계설은 인간 동기 부여를 설명하는 심리학 이론이다. 이 이론은 인간의 욕구를 위계적 구조로 설명하며, 개인의 동기와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슬로는 1908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콜롬비아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그는 인본주의 심리학의 선구자로 인간의 잠재력과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으로 단계적 높은 수준의 욕구를 추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래에 대한 계획성과 전망은 삶의 중심적 본질이거나 건전한 인간 본질이다. 자아실현의 욕구와 꿈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

—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


영화 [브루클린]은 2016 아카데미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서 뉴욕 브루클린으로 이주한 젊은 여성 에일리스의 삶과 성장을 그린다.

* 생리적/안전 욕구 : 아일랜드에서의 삶은 안정적이지 못했고, 더 나은 일자리와 미래를 위해 브루클린으로 떠납니다. 낯선 땅에 도착한 에일리스는 먼저 의식주를 해결하고(생리적 욕구), 일자리를 얻어 생활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신체적, 경제적 안전을 확보하려 합니다.

* 애정/소속 욕구 : 초기에는 향수병을 겪으며 외로워하지만, 점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친구를 사귀고 이탈리아계 이민자 남성인 토니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는 새로운 사회 집단에 소속되고 애정을 주고받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이다.

* 존경 욕구 : 백화점에서의 업무와 야간 대학 공부를 병행하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주변 사람들과 연인에게 인정받으며 자존감을 높여간다.

* 자아실현 욕구 : 에일리스가 고향과 브루클린 중 어디에 정착할지 선택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거주지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식과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자아실현의 과정이다. 최종적으로 에일리스는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주도하며 자아를 완성해 나간다.

결론적으로, 영화 ‘브루클린’은 매슬로의 욕구 단계설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기본적인 생존을 넘어 사랑, 소속감,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정체성과 미래를 찾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SOURCE AND 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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